천명 조선판 도망자 수목드라마 역시아버지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5. 30. 10:42

역시 이번에도 아버지였습니다.

천명 수목드라마를 어제 처음 접하게 되었네요. 드라마를 한번 보기 시작하면 다음편을 또 기대하게 돼서 잘 안보는데 시선을 끌었다는 것이 일단 오늘 포스팅의 계기이고요.

역시 도망자는 1993년 개봉되었던 앤드류 데이비스 감독에 헤리슨포드 주연의 도망자가 가장 인상적인 부분이었고요.

이번 수목드라마 천명에서는 백혈병 딸을 데리고 도망자 신분이 된 최원과 천명 연기자들의 명연기를 기대해 봅니다.

천명 조선판 도망자 수목드라마 역시아버지

7번방의선물 영화부터 제가 드라마와 영화속에서 아버지의 사랑을 그린 부분이 많이 방영된다는 부분을 잠깐 언급한적이 있는데요.

수목드라마 천명 부분도 백혈병의 딸과 함께 도망자 신분으로 그려나가는 재미난 드라마입니다.

아버지 전성시대라고 해야 할까요? 여배우들이 설자리가 없다고 표현할만큼 부의 전성시대입니다.

아버지들의 감성 전성시대라고 해야 할까요? 천명 에서는 최원과 최랑의 부녀지간의 정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의원이면서 현대에서도 고칠수 없는 백혈병을 고쳐나가는 부분을 어떻게 그려나갈지 수목드라마 천명 기다리는 마음이 즐거운 부분입니다.

얼마전에 가족과 함께 cgv 터미널점에서 본 영화 미나문방구 그리고 바보 예승이 아빠의 7번방의 선물 역시 아버지의 정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화관에서 나오면 이제 TV에서 차인표의 땡큐라는 프로그램도 감동을 주고, 수목드라마 천명 역시 이러한 아버지의 정을 그려 나가겠죠?

글쓴이 평점

자신을 버리고 오직 자식을 위해 물불 안가리는 현대의 가장을 왜 이리 드라마와 영화에서 그려나가고 있을까요?

위태한 가장의 마음을 다스리기 위함일까요?

병든 자녀를 바라보는 아비의 마음은 이내 헤아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더욱이 도망자 신분이라면 더하겠죠?

수목드라마 천명 에서의 최원 역은 또 의원입니다. 자신의 직업에 대한 회한도 있을 듯 합니다.

의원이면서 자신의 딸을 고치지 못하는 아픔과 도망자의 신분을 탈피해야 하는 부분 등이 관전포인트일듯 합니다.

그래서 어제밤의 마지막 신은 좀 어수선하였는지도 모릅니다. 이성이 아닌 감성으로 서찰(?)을 찾아야 했으니까요.

어려서 우리가 찾는 것은 어머니 였고, 항상 애틋한 존재는 어머니 였습니다.

어쩌면 부의 감성 전성시대는 가족을 위해 열나게 돈벌이에 치이다 보니, 가장의 권위도, 아내의 정보력도 따라잡지 못하는 이시대의 아버지들의 감성을 끌어내는 시기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가정에서의 갑과 을이 바뀐것도 어찌보면 아내의 정보력이 더 강하기 때문인지도 모르고요.

다양한 성격의 캐릭터들이 수목드라마 천명 관심을 끌어 줍니다. 문정왕후와 김치용의 연기와 홍다인과 최원의 라인도 관심줄만 하고요.

아! 드라마에 빠지면 안되는데 한번 보고 마음이 끌렸으니 이를 어쩐담?

수목드라마 천명 오늘밤은 또 어떤일이 발생할까?

보는 사람을 압도하는 화면연출과 치밀한 대본이 살아있는 드라마라고 극찬하는 천명 오늘밤 한번 보세요.

심비혈허 백혈병은 지금도 어려운 부분인데 마지막 결말이 딸을 잃는 불행을 미리 걱정하게 만드네요.

역시 저도 아비의 부분인듯 합니다. 조선 최고의 딸바보의 고군분투를 응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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