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장대해수욕장 가는길에 비인해수욕장 조개맛살잡이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7. 1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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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폭염주의보 발령되었다고 하네요. 장마기간이라고 하지만 비다운 비는 내리지 않고 컴퓨터 앞에서 살살 피어오르는 전자파가 머리를 짓누르고 있습니다. 춘장대해수욕장 넓은 파도앞에 몸을 첨벙 떨어뜨리고 싶지만 아직 여름휴가 시간은 멀어만 보이네요. 해수욕을 즐기다가 서해안 해수욕장중에 비인해수욕장에서 조개잡이 맛살잡이 하는것도 좋을듯 하여 살짝 정보 올려봅니다. |
춘장대해수욕장 가는길에 비인해수욕장 조개맛살잡이
제대하면 이쪽방면으로는 오줌도 눟지 않겠다고 했던곳이 바로 비인해수욕장 입니다.
아름다운 석양이 정말 멋진곳이기도 하죠. 남들은 천국이라고 생각하는 춘장대해수욕장 그리고 비인해수욕장 에서 군생활 3년을 했습니다.
저녁노을이 빨갛게 바다를 물들일때 해안선을 따라 진지에 투입되었었죠.
조개잡이 많이 했던곳이기도 하지만 비인해수욕장 요즘에는 맛살잡이 인기가 높더군요.
관광차가 올정도로... 제대후에 가본 춘장대해수욕장 그리고 비인해수욕장 추억들이 생생하네요.
아름다움도 처한환경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는가 봅니다. 저녁이면 해안가 따라서 2~3명이 근무하는 진지에서 날밤새워야했던때는 비인해수욕장 석양이 이토록 아름다운지 몰랐습니다.
제대후에 시골어머니와 번개 춘장대해수욕장부터 시작하여 비인해수욕장 그리고 장항 가기전의 갈목까지 훑다가 잠깐 시간내어 잡아본 조개잡이 추억도 아련하네요.
노구에 조개잡이 너무 재미있다면서 가지고간 그릇을 가득(?)채워버린 즐거움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너무 멋지죠?
제가 사진작가도 아니고, 카메라가 좋지도 않지만 저녁 석양을 한번 담아보았습니다.
비인해수욕장 중간 바닷길 들어가는 길에서 찍은것이죠.
길따라 우측 길게 넘어가면 보이는것이 춘장대 해수욕장입니다.
조개가 많이 나와서 조개잡이 만을 위해서도 많이 방문하죠. 물론 젊은이는 거의 대부분 대천해수욕장 으로 가게 되지만요. 나이때에 따라서 가는 해수욕장도 다른듯 합니다.
3~4년전쯤 조개잡이 갔다왔다가 사진 촬영한것 다시 끄집어 내 보았습니다.
아직 여름휴가 제가 시작하지 못해서 그리운 서해안 비인해수욕장 그리고 춘장대해수욕장 가지는 못했습니다.
올해는 아마도 갈듯 합니다.
지인의 어머님이 운영하고 있는 대천해수욕장 산돌펜션 에서 하루밤 묵을 예정입니다.
조개잡이 맛살잡이 하려면 비인해수욕장 방문하여야 하지만 아직 숙박시설 부분은 해결이 안되네요.
민가들로 많이 이루어져 있어서요. 그래서 조개잡고 저녁이되면 대천해수욕장 으로 이동하여 해수욕과 숙박을 해결하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아는분은 비인해수욕장 솔밭에서 텐트치고 1박을 하기도 했지만 먹을 식수부분이 해결안되고, 주변에 사람이 없어서 무서웠다고 하더군요.
후후 하루빨리 저도 여름휴가 시작되기를 바랍니다.
저녁이면 해변가에서 별빛 반짝거리는 속에서 모래를 발로 차면 번쩍번쩍 하던 군생활의 추억도 생각해보고 싶고, 비인해수욕장에서 맛소금으로 구멍에 조금 뿌리면 맛살이 쑥하고 올라올때 잡는 맛살잡이도 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서해안의 저녁석양을 멋지게 한컷 찍어오고 싶습니다.
행복한 생각을 하면서 즐거운 여름휴가 계획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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