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해수욕장 2013 물놀이 갔다왔어요

알 수 없는 사용자

·

2013. 7. 4. 23:58

몇년만의 대천해수욕장나들이를 다녀왔다.

물놀이를 하려고 계획하고 간건 아니다.

남편 출장가는데 따라갔다 원님덕에 나팔 분다

고 대천해수욕장에 우리모녀들을 내려주고 남

편은 출장업무를 보고 두시간 후에 합류해서

물놀이를 하였다.

몇년만에 가 본 대천해수욕장 너무도 많이 변

해있었다.

 

대천해수욕장 2013 물놀이 갔다왔어요

 

 

개인적으로 대천해수욕장은 봄이나 겨울바다를 보러 자주 다녀왔는데 간만에 피크때를 맞춰 다녀왔다.

여름에 뜨거운 태양열이 뜨겁고 부담스러워 해수욕장보다는 산이나 계곡을 선호하기 때문에 피서객이 많은 해수욕장

은 처음 간 것 같다.

몇년전에 비해 새롭게 들어선 민박집과 여기저기 편의시설들이 많이 들어서서 휴가때 다시 한번 다녀와야 겠다는 생

각이 먼저 들었다.

 

 

아 ~ 대천해수욕장 드 축제때 다시 와야겠다는 생각이 담벼락에 붙은 머드축제 벽보를 보고 다시 굳혔다.

머드 축제때문에 대천해수욕장이 편의시설과 주변관광지를 개발하여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 같다.

때마침 우리가족이 간날은 외국인 행사가 있는 날이라 원없이 외국인 구경도 하고  시원한 바닷물에 발을 적시

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것 같았는데 딸내미랑 물놀이를 하니 더 기분이 좋았다.

 

 

대천해수욕장 바닷가에는 바나나 보트를 타려고 줄이 너무 많이 서있는 관계로 바라만 보고 우리 가족은 튜브에 몸을

맡기고 파도에 몸을 맡기고 바닷물에 몸을 담궜다.

첫 발을 담궜을 때는 물이 약간 차가운 느낌이 들었는데 이글거리는 태양빛 아래에서 금새 차가운 기운이 사그라들었

다.

 

대천해수욕장 백사장은 다른 해수욕장보다 대천해수욕장 백사장길이 잘 닦여져 있고 그 노선도 다른 백사장길보다

긴것 같다.

처음으로 아래에서 상류까지 백사장을 가족들끼리 손을 잡으로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마음속에 담겨져 있는 이야기들

을 한개씩 꺼내며 가족애를 다시 한번 확인해보는 기회도 되었다.

한가롭게 해수욕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은 번잡스러운 신광장 근처보다는 구광장쪽으로 올라와서 여유롭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물놀이가 끝난 후 주변 관광지로 대천항에 가서 조개도 싸게 구입해서 즉석에서 구워먹을 수 있어서 좋다.

물때만 잘 맞추면 조개잡이도 할 수 있는 주변관광지도 많이 개발돼 있어서 가족단위로 민박집 예약을 해서 관광을

가면 더 없이 좋을 것 같다.

간만에 물놀이를 해서 그런지 썬크림을 제대로 바르지 못해서 물놀이 후 후유증으로 일주일간 힘들었지만 다시 찾고

싶은 대천해수욕장으로 기억에 남는다.

 

 

올 여름 대천해수욕장 머드축제에 참석을 해서 아이들과 가족간의 즐겁고 행복한 추억 하나 만들어 보실 분들은 꼭 대

천해수욕장 머드축제에 오셔서 즐거운 여름 휴가를 보내시고 또 주변 먹거리와 관광지도 구경하는 일석이조 휴가계획

한번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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