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의제국 8회 장태주 세상살이에 대한소견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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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7. 24. 23:38

 

돈의 위력은 참 대단합니다.

나아가 처세까지도 달라지죠.

황금의제국 에서는 이런 부분에 대한 갈증을 자꾸 해소해 줍니다.

장태주의 한마디가 마음에 와닿아 글을 한번 올려봅니다.

세상을 어떻게 살것인가 부분에 대한 공감이 가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덧없기도 한 부분입니다.

황금의제국 8회 장태주 세상살이에 대한소견

 

요런 드라마가 참 재미있습니다.

TV를 열심히 보고 있는데 덥다면 시원한 맥주한병 같이 먹자는 아내때문에 집중하지 못했네요.

아내는 이런류의 드라마를 싫어하거든요. 후후 스마트폰을 들고 편의점으로 향하면서도 TV 월화드라마 황금의제국 보는 열정을 누가 말리겠습니까?

어제는 장태주의 아버지에 대한 소회가 마음속에 와 닿는 부분이 있네요.

 

 

황금의제국 에서는 돈을 향한 황제의 자리를 위해 달려가는 여러 인물들을 그려내고 있는데요.

순수하게만 보였던 장태주도 이제 완숙한 승냥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돈의 속성앞에 어쩔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겠죠.

대기업의 총수가 돈이 없어서 돈을 더 벌려고 하는것이 아니라 멈추면 쓰러진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 아닐까요.

달리는 말은 멈추면 꼬꾸라지는것이니까요.

 

 

물론 자존심 부분도 분명 존재합니다.

그들의 세계에서 자존심은 회장의 평생 숙원이었던 제철부부을 다시 찾아오는 것이었는지도 모르니까요.

범인이 생각하지 못하는 그런세상속을 우린 TV 드라마로 위안받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황금의 제국

정보
SBS | 월, 화 22시 00분 | 2013-07-01 ~ 2013-09-17
출연
고수, 손현주, 이요원, 박근형, 류승수
소개
1990년부터 2010년까지 한국 경제사 격동의 20년을 배경으로 욕망의 싸움터에 뛰어든 청년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씨줄로, 국...
글쓴이 평점  

 

 

 

황금의제국 8회에서 장태주는 아버지에 대한 부끄러움을 나타내는데요.

아버지는 버스운전을 하면서 한번도 삥땅을 친적이 없는 것을 자랑스러워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작 버스기사 몇명을 해고해야 했던 부분에서 제일먼저 짤림을 당해야 했죠.

삥땅친 버스기사는 윗사람에게 상납도 하고, 비위를 맞추었을 테니 자르기가 어려웠겠죠.

이런 부분은 참 성질나는 부분이지만 현실적으로 참 많은 부분이기도 합니다. 

 

 

어떻게 살것인가의 부분에서 황금의제국 8회 에서 장태주는 이렇게 말을 합니다.

" 난 아버지처럼은 안살랍니다."

가만히 생각해 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나는 어떻게 살라고 말을 할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나도 그렇게 살라고 하고 싶지 않습니다.

어쩌면 세상사람에게는 그렇게 살아야 정당하고, 정의로운 사회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어느새 저도 황금의제국 꿈꾸는 사람은 아니지만 욕망에 길들여졌나 봅니다.

선함을 가르치는것, 올바로 살아가는 것을 가르쳐야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정체성의 혼란이라고나 할까요?

그러면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황금의제국 꿈꾸진 않아도 적어도 장태주 처럼 우리 아이들이 나중에 이렇게 이야기하면 허탈할듯 합니다.

" 전 아빠처럼 살지 않을 겁니다."

후후 열심히 일하고 소소한 행복을 가지는것이 나 자신의 위안인지도 모릅니다.

불의와 타협하고, 사자 기질을 발휘하지 못하는것도 나중 우리 아이들이 위와같이 말하지 말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하지만 욕망의 끝은 어디인지 모릅니다.

황금의제국 8회 입니다.

더 보아가면서 저도 많이 생각하고, 보다 큰 뜻을 품어보아야 겠습니다.

욕망과 절제 두가지 부분에서 싸움이 있겠죠. 장태주의 끝은 무엇일까 참 궁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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