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버스 오랜만에타보니 저상버스 정말 좋네요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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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5. 5. 16:30

 

 

대전버스 오랜만에타보니 저상버스 정말 좋네요

갈마동에 있는 진성아구찜에서 모임을 하자고 해서 거리가 꽤 멀더군요.

같은동에 살고 있는 친구가 오랜만에 버스를 타자고 제안하더군요.

그것도 괜찮을듯 하여서 흔쾌히 콜 했습니다.

 

 

어제였죠.

휴일도 아니고, 평일도 아닌느낌을 가지는 것은 징검다리 평일이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옛 동료들의 모임인 한양회 멤버 6명중에서 한명이 불참한다고 하더군요.

 

오늘이 아마 어린이날이라 술마시기가 조금 부담되었는가 봅니다.

저는 이미 아이들이 청소년이 된 터라, 어린이날의 의미도 퇴색되어 있죠.

그저 쉬는날...

 

그래서 어제 대전버스 타고, 모임장소로 갔죠.

 

 버스를 타고 복잡해져가는 퇴근시간 버스전용차로로 달리는 기분...


 

 

 

 

 

정확히 정류장에 있는 모니터에서 대기시간후에 저상버스 한대가 오더군요.

태그를 하고, 넉넉한 자리에 앉았습니다.

대전버스 타보기는 참 오랜만이네요.

 

저상버스라 계단이 없습니다. 참 편안하게 구성되어 있더군요.

끝과 끝을 가는 부분이지만, 좀 돌더라도 환승을 하는 것은 싫어서 택한 버스노선이었습니다.

대전버스 앱도 있어서 편리하더군요.

 

기분좋게 그렇게 앉아서 한참을 갔습니다.

택시비 걱정할 필요도 없더군요. 채각채각 올라가는 대전택시 탔다면 아마도...

올때는 술한잔 때문에 다른 사람 피해줄까봐 택시를 탔더니 8800원이 나오더군요.

 

 

그런데 대전버스 탄 모든 사람들의 손에는 저마다의 핸드폰.

후후 완전히 스마트폰 세상이네요.

차에 타자마자 꺼내서 무언가를 한참씩을 합니다.

때론 웃기도 하고, 심각하게 정보 탐닉을 하기도 하고...

 

버스안에서는 스마트폰 안하면 뻘쭘해 집니다.

 

 

 

퇴근시간임에도 한적한 대전버스.

밖은 차들이 늘어나기 시작하더군요.

잠시의 도심속 여유를 즐기면서, 모임장소로 가는 내내 편안했습니다.

 

술한잔에 기분좋게 하루를 마감하고, 오늘은 어린이날!!

늦은 기상,

아내와 막내딸은 조카 어린이날 행사에 가고, 첫째딸은 오늘도 학교에 공부하러 가네요.

 

나는 조금 휴식을 취하면서 날뜨거운 점심을 피해서, 가까운 산에 올라갔다 올 예정입니다.

속 버려 놓았으니 또 건강 챙겨야 겠죠.

 

휴일의 일상!!!!

 

 l 어린이날이 무조건 좋았던 적이 있다가, 어린이날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다가, 이제는 무슨의미?


 

세월 참 빠르다는 생각을 다시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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