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점심이 있는 삶 갑의횡포 다 먹고살자고하는일인데요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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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5. 13. 13:42

 

 

pd수첩 점심이 있는 삶 갑의횡포 다 먹고살자고하는일인데요

사는데 뭔지...

다 먹고살자고 하는 일인데, 화장실이 식당이되고, 휴식처가 된 사람들.

그래도 이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눈물이난다는 말에는 가슴한켠이 생채기를 만들어 냅니다.

함께하지 못하는 사회!

 

 

직장에서 일을 하다보면 제일 꿀같은 시간일듯 합니다.

점심도 맛나게 먹고, 그리고 작은 꿀휴식도 취하겠죠.

하지만 쉬어도 쉬지 못하는 답답한 공간속에 있는 사람들을 pd수첩 에서 어제 방송을 하였습니다.

 

같이하지 못하는 사회!


 

저도 참 그냥 스쳐지나갔던 넓은 휴게실과 휴식의 공간.

하지만 이마저 용납하지 못하는 부분을 전 이해하기 어렵더군요.

 

갑의횡포 중에서 어제 병원에서 청소하는 분의 이야기가 마음에 와 닿네요.

pd수첩 기자가 하는말.

넓은 휴게공간이나 쉴 공간에서 쉬지 왜 다리에 쥐나는 곳에서 힘들게 있느냐고?

 

병원 담당자가 원장이 유니폼 입은 사람들이 눈에 보이지 말라고 했다고 합니다.

헐~~ 청소하고 관리하는 사람이 없으면 운영이 안되는데, 원장눈에 띄지 말라는 건 뭔지...

 

 

대학도 마찬가지더군요.

대학에서 청소하는 분들이 쉴곳은 화장실 마지막칸 청소도구를 쌓아두는 곳이었습니다.

거기서 밥을 먹고, 잠시 고단함을 쉬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토하는 사람까지 있을 정도로 열악한 부분입니다.

그저 잠시 다리를 뻗을수 있는 곳, 밥먹을때 작은 상이라도 하나 있었으면....

 

눈물이 난다고 합니다.

청년들도 취업이 힘든데, 이나마 일할수 있다는 것이 다행이라고 하면서도,

울컥 하는 마음이 들수 있을 부분입니다.

 

pd수첩 보는 내내 마음이 찡했던 부분입니다.

 

 

 

pd수첩 에서는 외국사례를 한번 들어보면서 대안을 제시합니다.

외국에서는 청소하는 분도 직원, 강의를 담당하는 분도 똑같은 구성원으로 생각합니다.

일할땐 일하고, 쉴땐 쉬고, 구내식당을 오히려 더 싼 가격에 이용할수 있고...

 

내생각인가? 충분히 가능할 수 있는 부분인데...

병원 구내식당에서 청소하시는 분들이 밥먹을수 있는것,

학교 구내식당에서 학교일을 돌보는 사람들이 밥먹을수 있는것...

당연한것 아닌가요.

 

회사에 음식냄새 풍긴다고 밖에 나가서 사먹으라고 하는 회사 사장.

그리고는 밥값으로 월 10만원을 준다고 합니다.

 

pd수첩 최고의 갑의횡포.

사장의 말이 참 걸작입니다.

"저는 원래 점심 안먹습니다."

 

 

사는게 뭔지....

다 먹고살자고 하는일인데...

 

간호사들의 점심이 있는 삶 부분도 조명되었습니다.

잠깐의 우체국택배 하시는 분이 비정규직이라 점심값이 제공되지 않는 부분도 나왔습니다.

pd수첩 보면서 정말 먹고살자고 하는일이지만 해도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을 잠깐 해보았습니다.

 

나라는 발전하는데, 개인의 삶은 점점 초라해져만 가는 부분은 참 아이러니컬 합니다.

90%가 10%를 위해 참 열심히도 살아갑니다.

하지만 툴이 바뀌지 않는 것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밥먹을 시간조차 없이, 밥먹을 공간조차 없이 살아가는 우리에게

점심이있느삶 pd수첩 이야기가 가슴을 먹먹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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