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인자격증 시험 요양보호사 나의이야기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5. 2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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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보호사 시험이 국가자격증으로 인정되면서 시험을 치르게 된 것은 2010년도부터다. 하지만 국가자격증 인것에 비해 요양보호사들의 처우나 근무환경은 열악하다고 주변에서 말들을 많이하곤 한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요양보호사 제도 아직까지 걸음마 단계이지만 한걸음씩 한걸음씩 걷다 보면 목표지점에 도달할 수 있을거라 믿는다. |
요양보호사는 시설요양과 재가요양 두가지 요양형태가 있다. 주변에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신 분들 보면 나이
들어서도 할 수 있는일 또는 부모님이 혹시라도 편찮으시면 요양보호를 하려고 하는 취지에서 자격증을 취득한 후 장
롱에 넣어두고 사용하지 않고 있는 분들이 대부분이다. 요양보호사 그 만큼 힘도 들고 개인적으로 봉사와 희생의 기본
마인드가 베이스로 깔려 있는 상태에서 요양보호사 일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잦은 이직은 없을 것이다.
친정엄마의 병환으로 가족요양보호사로 근무를 하고 있다. 부모이기에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부모님을 케어하게 되
었는데 처음 부터 가족요양을 한 것은 아니다.
일반 요양보호사 선생님이 방문을 하셨지만 엄마의 불편함과 마음이 잘 맞지 않고 치매초기시라 남이 와서 내 살림을
만지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일주일정도는 잘 하시다가도 그 이후가 되면 공격적인 성향이 한번씩 분출되면서
엄마를 요양하기 힘들다는 요양보호 선생님들...
치매란 맞이해서도 안되고 가까이해서도 안되는 질병이다. 흔히 지랄병이라고 할 정도로 사람을 너무 힘들게 만드는
병이다.
100세시대가 코앞이다. 그만큼 노인인구도 많아지고 그에 맞게 노인성질병도 급증하고 있지만 그에 발맞춰서 간호
할 수 있는 전문인력들이 너무 미흡하다.
친정엄마를 요양하면서 느낀점은 요양보호를 하는 환자분의 개인적인 특성을 정확히 인지하고 개개인에 맞게 특성
있는 요양보호서비스를 제공해주어야 하는 것이다.
무조건 청소기 돌리고, 설겆이 하고 밥짓고 빨래 해주는 것이 아니라 환자가 가장 시급하게 생각하는 부분과 정서적인
지원과 질병의 특성에 맞게 교육을 지속적으로 받아서 요양보호 서비스를 하면 제공해주어야 한다는 느낌이다.
물론 하루 3~4시간씩 와서 몇가지 일을 하다보면 생각했던대로 케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서비스를 받는 입장에서서 내부모님이다 하는 생각이 우선인 상태에서 요양보호서비스를 제공한다면 다소
몸은 힘이들고 벅차겠지만 장기적으로 환자에게 건강이라는 좋은 선물을 해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환자의 특성을 알지도 못하고 어디가 아픈지도 모르고 센터에서 가보라고 해서 그냥 막연히 오신 요양보호선생님도
한번 뵌적 있다.
하루하루 기력이 빠지고 멍하니 앉아서 무슨생각을 골똘히 하시는지 가까이서 친정엄마의 요양을 하다보면 별별 생
각이 다든다.
노인들의 일거리와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동네 곳곳에 규모가 작고 큰 동네 노인 복지관을 많이 설치해 줘서 노인
들이 편히 여가선용을 할 수 있는 곳들이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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