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요리 짜장면 끓인 아침

알 수 없는 사용자

·

2015. 6. 10. 10:26

 

아빠의요리 짜장면 끓인 아침

 

국물이 있었으면 좋은 아침밥상,

하지만 붙박이장에는 짜빠게티만 덩그러니 있네요.

아내가 몸살기가 있는지 깔아지고,

그래서 오늘아침은 짜장면 입니다.

 

자취할때 솜씨좀 발휘해 볼까?

 

 

몸살로 아픈 아내라면 당연히 순두부요리라도 해주고 싶지만,

아침이라 마트도 문을 안열었을 것이고,

사실 아픈 것보다는 아내가 얼마전 실직을 하여서 무거워진 느낌입니다.

 

어린이집 교사로 있다가, 애들이 자꾸 감축되는 통에,....

저출산, 고령화사회는 여기에도 나타나네요.

 

넘어진김에 쉬어가라고 실업수당 받으면서 좀 쉬라고 했더니,

일하던 사람이라 그런지 자꾸 눈만 붙이나 봅니다.

 

어쨌든 그래서 오늘아침은 내가 짜빠게티 요리사!

아빠의요리 짜장면 끓이기에 도전합니다.

 

도전이랄 것도 없죠. 물넣고 끓이면 끝!

하지만 물높이를 잘 맞춰야 위의 이미지처럼 먹음직 스럽게 나오겠죠.

 

 

 

그렇다고 잘끓였다고 감탄할 것은 아닙니다.

오늘 이미지들은 맛집이라고 하는 짜장면 집을 순회하면서 촬영했던 부분이니까요.

아마 무주리조트 올라가는 길의 북경반점, 그리고 서울대병원 앞에 있는 짜장면 집 사진일듯 합니다.

 

사진앨범 요즘은 관리하기가 쉽죠.

 

어쨌든 아침에 부산거리느라 스마트폰 들이댈 시간은 없었습니다.

 

핵심은 물조정!

 

포인트는 물을 너무 많이 버리지 말라는 것!

저는 물을 반쯤 버린뒤, 까만 양념과 기름을 넣고, 잔잔한 불을 피우고 다시 저어줍니다.

그러면 정말 꼬들꼬들하고 물의 양을 잘 맞출수 있습니다.

아빠의요리 솜씨에 탄복할 애들을 생각하니...

 

 

짜자잔!!!

 

아빠의요리 짜장면 완성! 


이제 접시에 옮기기만 하면 되는데,

우선 새접시를 3개를 바닥에 놓고,

큰딸것부터, 그리고 작은딸, 그리고 아내의 순서로 놓게 되더군요.

 

역시 집안의 기둥은 장녀!

그런데 접시에 담아놓고 보니, 국물이 냄비에 남게 되더군요.

그래서 아내의 접시를 제가 먹고, 아내에게는 냄비를 주었죠.

 

분위기 냉랭^^^^

뭐지 이 분위기는......

 

 

아내는 제 맘을 모르고 냄비를 주었다는 생각에 뾰루퉁 한듯 합니다.

아차차^^^^

 

남자와 여자의 다른점.

남자는 짜장면 면만 먹으면 가뜩이나 몸이 허한데,

밥이라도 말아 먹으라고 냄비를 양보한 것인데...

 

아내는 이쁜접시에 담은 짜장면 세그릇이 딸들과 남편이 차지했으니

속상할수도 있겠구나 싶더군요.

 

역시 오해는..............

 

 

뭐 굳이 변명하고 싶지 않아서 그냥 놔두었습니다.

역시 아내는 짜장면 국물에 밥을 조금 말아서 먹더군요.

후후 그럴줄 알았어^^

 

아마 모르겠죠.

왜 냄비를 자신에게 주었는지....

 

어찌되었든 오늘 아침 그렇게 뚝딱 해결!

역시 자취생 오래해서 그런지 내가봐도 비주얼은 정말 좋았습니다.

어수선하여 사진을 들이밀지 못한 것이 후회되네요.

 

하긴, 뭐 오늘 이렇게 글쓰게 될줄 알았나?

메르스 때문에 몸살이 나도 병원가기는 조금 꺼림칙하고.....

푹 쉬면 나아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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