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귀촌 요즘 TV 많이 나오는데 귀농귀촌종합센터 보다 실질적인 농촌체험이 우선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4. 19. 17:12
귀농 귀촌 요즘 TV 많이 나오는데 귀농귀촌종합센터 보다 실질적인 농촌체험이 우선
귀농 귀촌 이야기가 요즘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귀농귀촌 쉽게 생각해볼 문제는 아닙니다. 적어도 시골 태생으로 살아온 저의 기본생각입니다. 제 형님도 5~6년전 귀농을 선택하여 현재 딸기농사를 짓고 있고, 작년에는 처제가 귀촌을 결심하였기에 남다른 생각이 많이 있습니다.
귀농귀촌 정의부터 한번 이야기해 볼께요. 귀농이라함은 시골로 내려가 농사를 짓겠다는 의미이고, 귀촌은 촌으로 내려가겠다는 단순한 부분입니다. 귀촌을 결심한 사람에게는 자신의 일의 연장이 될수도 있고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부분도 있겠죠.
귀농은 말 그대로 시골로 내려가 농사를 짓겠다는 것이지만 흔히 생각하는 벼농사, 밭농사 부분의 형태는 아무도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특용작물을 선택하고 행동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니까요.
대부분의 귀농 귀촌 도움을 주는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국가적 부분이나 이익을 위한 여러 단체와 기관 그리고 농장 들이 좋은 말로 마치 정지용 시인의 "향수"를 바탕으로한 낭만을 꿈꾸지만 결코 농업이라는 토대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더욱이 FTA 한미 부분은 농업에 대한 부분이 결코 쉽지 않음을 예고하고 있고요.
도시의 복잡함과 삶의 피폐함의 탈피 정도로 귀농 귀촌을 결심하였다면 결코 좋은 선택은 아니라는 부분입니다. 뉴스에 보도될 정도의 관심이 되고 있는 귀농 귀촌은 귀농귀촌종합센터를 필두로 하여 각 지자체 개별적으로 많은 정보나눔터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중요한 부분은 내면을 살펴보기 어렵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귀농 귀촌 프로그램으로 같은 생각, 같은 느낌의 사람들이 모여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장점 부분이 많이 부각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결코 농사일이 순탄하지 않는다는 것은 날일 일주일만 체험해 보아도 알수 있습니다.
서울에 계신는 이모가 아이들 다 키웠다고 하면서 시골 어머니께 놀러와서 한달여간을 지내면서 귀농귀촌을 하겠다고 하시면서 들일을 돌보는 일을 1월~2월에 오셨다 가셨는데 결국 반포기하고 돌아섰습니다. 그처럼 농사일이 결코 녹녹치 않다는 것이죠.
시골 형님은 컴퓨터 매장을 운영하다가 5~6년 전에 논산으로 내려가서 딸기농사를 짓습니다. 원래 아버지가 하시는 딸기를 동을 더 늘리고 과학적 방법들이 좀 동원되었죠. 아무래도 젊으니까^^
원래 터전이 있다면 귀농귀촌 그래도 좀 수월한 편입니다. 또한 어려서부터 농사와 같은 부분을 접할수 있었던 시골태생이었으니까 좀 나은 점도 있겠죠.
뭐~ 저는 워낙 농사일을 싫어하니까 훗날 귀촌은 가능해도 귀농은 상상할 수 없지만요.
귀농 부분에서 가장 먼저 닥치는 문제는 바로 사람입니다. 일할 사람의 부재가 문제죠. 요즘은 거의 외국인노동자를 신청하여 먹고 자는 문제를 해결해주고 급여를 주는 방식으로 많이 일을 합니다.
사람이 중요하죠^ 일하는 사람이 성실하다면 문제가 없지만 이들 외국인노동자들 역시 서로간 커뮤니티가 활성화 되어서 꾀가 많아지고 있어서 사람다루기가 쉽지 않습니다.
두번째는 바로 판로의 문제일 것입니다. 역시 막히는 부분이 판로입니다. 농산물을 수확하는 것은 귀농귀촌 센터 등에서 교육을 통해서 배울수 있지만 판로는 개척하는 것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마지막으로 특용작물의 부분에서 실패는 다시 재기하기 어려운 선택입니다. 특용작물은 1년농사의 모든 것을 버릴수도 있을만큼 무서운 부분입니다. 꼼꼼히 체크하고 체크하여도 경험의 부재에서 오는 실패의 위험성은 항상 간과할 수 없습니다.
흙은 정직하다?
하지만 흙위에 꿈틀대는 식물이나 생명체는 모두 정직하지 않습니다. 귀농귀촌 센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교과서적인 부분은 결코 현장에서의 모든것을 대변해 줄수는 없습니다.
실질적인 체험을 일주일, 하루, 한달 적어도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서 무조건적인 부분이 아니라 정말 꼼꼼히 체크해야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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