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대체공휴일 귀경차량정체 시작되고 대체휴일제 즐거운연휴?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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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9. 27. 17:44

 

추석 대체공휴일 귀경차량정체 시작되고 대체휴일제 즐거운연휴?

 

보름달 보면서 소원빌었나요?

가족과 함께 한가위 마치고, 저도 오늘 일찍 올라왔습니다.

차례를 지내고, 조금 일찍 서둘러 귀경시작하더군요.

올라오는데 귀경차량정체 현상이 벌써 일어나더군요.

 

내일은 추석연휴!

모레는 대체공휴일

이제 저마다의 즐거움을 찾을 시간인듯 합니다.

 

 

 

어제 산에 올라가니 밤이 땅에 널부러져 있더군요.

누가 주워가지도 않습니다.

사람들은 그렇게 마음이 바쁘고, 손에 쥐어주어도 먹지 않습니다.

 

은행나무는 고약스런 냄새와 더불어, 줍지 않고,

시골은 바빠서, 도시인은 귀찮아서...

 

추석 명절 잘 보내셨나요?

아직 대체공휴일 까지 있어서 제법 마음의 여유가 있는 날입니다.

언제부터인가 서둘러 귀경차량 들이 많이 늘어나더군요.

 

저역시 올라오는데 조금 수월했지만, 점차 좌우 차선 모두 정체가 시작되더군요.

 

 

남자들의 추석!

조금은 한가합니다.

사진기 둘러메고 사진촬영도 하고,

부침개도 좀 부쳐주고.... 도시의 삶은 바쁘지만,

시골시계는 더디가 가는듯 합니다.

 

후다닥 대체휴일 지나가겠죠.

일찍 귀경했으니 ...

 

 

시간 참 빨리 갑니다.

저는 대체공휴일 이라고 하여도 쉬지 못할듯 합니다.

월말에 추석이라서, 조금은 분주하게 움직이지 않으면 말일 고생할듯 해서요.

아마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은 부분도 많을듯 합니다.

 

 

감이 익어도 따지 않습니다.

귀찮아서 일까요?

바리바리 먹거리 싸들고 올라오려고 했는데,

시골 어머니 아버지가 감따준다고 하는데도, 바삐 그냥 올라왔네요.

 

뭐가 그리 바빠서 올라왔는지,

아침 댓바람에 일찍 일어나서 피곤한지 아이들과 아내는 잠들었습니다.

 

아니 벌써~~

 

고향의 품!

어쩌면 오늘 사진처럼 조금 한가함이 있습니다.

여유도 있고요.

 

대체공휴일 낀 이틀간 저도 차분히 사진정리도 해놓고,

말일 마감을 위한 준비도 해놓아야 겠습니다.

 

어디 움직이려 해도, 늦은 귀성 차량, 이른 귀경차량 정체로 부담은 커지고,

역귀성, 역귀경 등 도로는 몸살을 앓겠죠.

 

이럴때 잘못 움직이면 낭패!!

 

 

황금들판의 여유!!

추석 좀 여유있게 지내고 싶었지만,

딸이 공부해야 한다고 빨리 올라가자고 보채니...

 

사는게 먼지...ㅎㅎㅎ

 

 

 

좀 더 오래 있다고 오고 싶었는데,

차 눈미러로 보이는 부모님 휑한 모습이 마음에 좀 걸립니다.

애지중지 키웠건만,

차례 지내자 마자 올라가는 자식들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할까?

 

대체공휴일 까지 있어서 아직 남은 기간 많이 있는데,

바쁘다면서 서둘러 올라가 버리는 ....

 

 

나이가 들어가면서,

아버지를 이해하게 되고,

어머니를 마음으로 사랑하게 되면서,

조금 잘해주고 싶은 마음 많지만,

결국 나를 위해, 내 아이들을 위해 살아가는 나를 보면 조금 죄송스럽네요.

 

또 하루 멀어져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