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추적자 생각이 깊어지게 만드네요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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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6. 25. 20:42

 

월화드라마 추적자 생각이 깊어지게 만드네요

 

 

월요일 주말 후유증으로 힘들지 않으셨나요? 저도 어제 좀 무리했는지 노곤해서 혼났어요.

오늘은 월화드라마 추적자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요즘 너무 재미있게 보고있는 월화드라마 추적자 밤 9시 55분 sbs에서 하죠.

드라마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월화드라마 추적자는 생각을 많이 하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라서 좋습니다.

 

 

액션물도 아닌것이 그렇다고 멜로물도 아닌것이 사람의 마음을 많이 움직이게 하네요.

월화드라마 추적자는 지난 5월 28일부터 방영된 총 16부작의 작품인데요.

17세 어린 딸의 교통사고와 이 후유증으로 아내마저 죽게된 이후 교통사고를 낸 사람을 죽이게 되죠.

그런데 범인이 따로 있다는 사실을 알고 탈출하게 된 형사의 이야기가 진행중입니다.

 

 

거대권력 앞에서 작은 한 형사의 쫒기면서 사건을 하나하나 풀어나가는 과정은 재미를 더해주고요.

마치 외국영화 ?? 아휴 생각안나네요. 의사인 헤리슨포드가 주연한 영화 거 뭐 있는데...

그것과 비슷한 줄거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뭐 내용 스토리야 대충 감은 오지만 엮어나가는 과정이 참 재미있습니다.

대통령 당선이 유력한 후보자의 꿈과 정말 비교할수도 없는 일개 형사의 꿈중 누구의 꿈이 소중할까의 부분은

가슴에 확 와 닿더군요. 추적자 가장 인상깊었던 대목이라고 하겠네요.

 

 

두번째 공감을 한 대목은 바로 추적자 지난주에 방송되었던 부분이죠.

돈앞에서 의리를 지키지 못하고 갈등하는 형사반장의 이야기는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과연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10억이라는 돈과 후배를 바꿀수 있을까?

쉽게 단정짓지 못하겠습니다.  1억이라면? 천만원이라면? 백만원이라면?

우리는 살아가면서 훨씬 못한 조건에서도 친구를 버리고, 아내를 버리고, 이러한 일들이 참 많으니까요.

 

 

tv밖의 세상에서 tv를 바라보면 정의로운 부분이니까 당연히 의리를 지켜야 겠지만 잠깐 가슴을 들여다 보면 그렇지 못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더욱이 병든 아내와, 대리기사 하고 있는 아들을 생각한다면 쉽게 단정지을수는 없는 부분이겠죠.

하지만 딸을 잃고 아내를 잃은 형사의 입장은 다르겠죠. 수십억을 준다고 해도 바꿀수 있는 부분은 없으니까요.

살아가는 이유였을 테니까요.  한 가정을 쑥대밭으로 만든 그들을 모두 단죄하고 자신도 없어지면 되니까요.

 

 

삶의 이유는 목적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살아가는 이유를 어디에서 찾는가의 부분은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죠.

대권을 쥐고 왕자를 얻는 꿈이나, 한가정의 가장이 딸을 위해 침대를 하나 사줘야 겠다는 꿈이나 다 소중하겠죠.

우리가 참 의미없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다른 어떤 사람에게는 일생의 희망과 꿈일수도 있으니까요.

 

 

아래는 본 포스팅 이미지 모음 영상입니다.

 

 

재미와 감동과 그리고 엮어나가는 스토리 속에서의 내 가슴의 변화는 월화드라마 추적자 입니다.

오늘 또 그 시간이 가까워 지고 있네요. 월화드라마 추적자!!

열심히 컴퓨터 두드려야 하는데 잠깐 월화드라마 재미있다는 생각에 이렇게 포스팅을 하나 남겨봅니다. 

생각이 필요할때 한번 느껴 보세요.

오늘밤 월화드라마 추적자 참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