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구천동 칠연계곡 칠연폭포 다녀왔어요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8. 8. 15:49
무주구천동 칠연계곡 칠연폭포 다녀왔어요.
무구구천동은 덕유산이라는 산줄기아래 형성되어 있는계곡입니다.
무주구천동은 물이 맑고 차갑기로 예전부터 소문이 나 있어서 결혼전 친구들과도 가끔 찾아가곤 했던 계곡입니다.
여름엔 뭐니뭐니 해도 계곡이 최고죠
햇볕이 뜨거워 바다를 찾기보단 계곡위주로 아이들이 튜브를 가지고 물살에 휩쓸려가지 않을 정도의 깊이와 가족
단위로 즐길수 있는곳이 딱 무주구천동 칠연계곡인 안성맞춤인것 같습니다.
어른들은 나름대로 그늘진 곳에 발담그고 신선놀음하고 아이들은 튜브타며 유유히 물놀이를 즐기기엔 너무 좋은
곳입니다.
상류에 있는 칠연폭포에서 흘러내려온 계곡물이라 중류정도에서 물놀이을 해도 시원한 물줄기를 느낄수 있답니다.
등줄기에 땀이 흘러내려 잠깐 계곡물에 발을 담그거나 물속으로 입수하면 바로 닭살이 돋아 오를정도로 무주구천동
칠연계곡 물은 얼음물이랍니다.
계곡 군데군데 텐트촌도 형성되어 있고 수세식 화장실과 식수와 먹거리를 준비할 수있는 수돗가도 형성되어 가족단위
로 1박2일 야영하기 안성맞춤입니다.
요즘엔 남자들이 야영을 하면 식사준비를 하는 모습은 낯설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번 휴가때도 수돗가에 상추,깻잎,쌀씻기,설겆이 등등 남자들이 사랑하는 아내와 가족들을 위해 두팔을 걷어
부쳐가며 열심히 먹거리 준비하는 모습을 보며 캠핑하는 문화가 많이 정착이 되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도시에 있었으면 한낮에도 식은땀을 뻘뻘 흘리며 선풍기바람, 에어컨 바랍을 쐬며 힘들어 했을텐데 칠연계곡은 더위
라는 단어는 감히 입밖으로 내뱉지도 못할 정도로 시원했답니다.
바위와 바위사이로 물흐르는 칠연계곡 물소리만 들어도 초복,중복,말복쯤은 겁나지 않답니다.
1박을 한 후 아침 일찍 산행을 하였는데 밤에 잠깐 올라왔을때와는 또다른 모습을 드러낸 칠연폭포와 칠연계곡
모습을 보고 감탄 그 자체입니다.
5시30분에 산행을 하였는데 도시에서는 느껴보지 못하는 싱그러운 숲냄새가 몸안에 있는 독소들을 모두 내뱉는
느낌이였답니다.
이런 느낌 때문에 다들 새벽 산행다니는 것같습니다.
칠연폭포를 품에 안은 덕유산은 산새도 크고 숲이 울창하여 산림욕 하기에 너무 좋은 것같습니다.
덕유산 초입로 주차장까지만 햇볕에 들고 산속으로 들어가면 그늘이 만들어져 덥지 않고 시원하게 산행을 할 수
있답니다.
시원한 칠연폭포소리 한번 들어보세요.
자연 그대로를 담아왔답니다.
칠연폭포 물줄기는 길지 않지만 여느 폭포소리에 밀리지 않을 정도로 칠연폭포 웅창하게 폭포소리를 낸답니다.
가뭄이 들어 계곡물이 범람하지 않고 아이들 물놀이와 어른들 발담그기에는 부족하지 않는 정도의 칠연계곡 물줄기가
적당하게 있답니다.
이 계곡에 몸을 담그면 냉장실에 들어가 있는 느낌이 드실겁니다.
무주구천동 칠연계곡물 차갑기로 유명하였지만 유난히 다른 계곡물보다 더 차가운것 같습니다.
이렇게 칠연계곡에 흠뻑 젖어 내일이면 다시 찜통처럼 더운 도시속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일단 시원한 칠연폭포 계곡
에 온몸을 던져 놓고 찜통더위는 낼 일이기 때문에 저만치 밀어놓고 물놀이 실컷했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톨게이트를 들어서자마자 창문을 열었는데 뜨거운 입김을 불어넣는 듯한 뜨거운 열기가 얼굴에
맞닿는 느낌 무주구천동 칠연폭포 그 물줄기가 절로 생각나게 하는 도시 입성입니다.
이번주에 더위를 식히러 다시 칠연계곡 재방문 할 계획입니다.
당일치기로 다녀와서 손색이 없을 정도로 편의시설이 완벽하게 갖춰져 있어 굳이 먹거리를 준비하지 않고 몸만 가도
시원하게 물놀이를 하고 올 수 있는 무주구천동 칠연계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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