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토리눈 금값 흑염소 6.25때 난리는 난리도 아니죠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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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8. 19. 12:41

 

리얼스토리눈 금값 흑염소 6.25때 난리는 난리도 아니죠

 

어린시절을 생각하게 해주더군요.

유난히 염소를 많이 키웠던 것 같습니다.

 

제 어린시절에는,

염소를 아침에 좋은 풀밭에 매어두고,

학교 다녀와서는 자리를 옮겨주고,

저녁에는 다시 흑염소 끌고 집으로 돌아왔었죠.

 

리얼스토리눈 어제는 금값 흑염소 이야기를 하더군요.

성질 정말 난폭한 흑염소,

정말 천방지축 이더군요.

 

 

정말 못말리는 흑염소!

하지만 통제불능이라는 부분에서 더욱 어제 리얼스토리 눈 이야기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철조망으로는 감당할수 없습니다.

높이뛰기 선수이기 때문이죠.

 

얼마나 영리한지 모릅니다.

숫놈은 뿔도 정말 강하죠.

흑염소끼리 싸우기라도 하면 부모님도 감당못하더군요.

 

그런데 풀어놓고 키운다?

 

 

이건 전쟁입니다.

흑염소끼리 싸우고,

천방지축 이리 뛰고 저리뛰고....

 

먹을것은 초토화를 시킵니다.

나무까지 갉아먹는 정말 먹성좋은 녀석들...

 

 

어제 리얼스토리 눈 에서도 흑염소 키우는 주변 농가의 피해가 이야기 나오더군요.

그럴것이 당연합니다.

정말 남아도는 것이 없죠.

 

맛좋은 보양식으로 자리잡은 흑염소?

근데 주변에 왜 흑염소 파는곳을 하나도 내가 못봤지?

 

 

저는 흑염소 요리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어릴적에 시골집에서 많이 키웠던 터라,

먹을 기회가 많이 있었죠.

 

하지만 냄새때문에...

그런데 어제 리얼스토리 눈 에서는 정말 맛있다면서 어린이들도 잘 먹더군요.

왜 나는 이런 생각을 하고 있지?

 

시골 어머니의 손맛이 문제였나?

여하튼 지금도 생각해 보면 흑염소 = 냄새 라는 관점이 머리속에 있습니다.

 

 

건강에 좋다고 하니...

조금은 다시 생각이 나네요.

주변에서 내가 관심을 가지고 보지 않아서 인지도 모르죠.

 

리얼스토리 눈 방송 나갔으니 금값 흑염소 더욱 가격이 뛸듯 보입니다.

어릴적에 10마리 가량을 키웠던 기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급한 마음에 두세마리 한꺼번에 끌고 갈라치면,

줄이 엉키고,

성질 고약한 흑염소가 날뛰면 덩달아 다른놈도 뛰고...

그럴때면 쇠꼬챙이가 나의 무릎을 사정없이 내리쳤던 아픈 기억도 떠오르네요.

 

 

그래도 새끼일때는 얼마나 귀여운지 모릅니다.

조금만 크면 그다음부터는 통제불능이죠.

 

리얼스토리 눈 통해서 잠깐 어린시절 생각이 나서,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쇠꼬챙이에 굵은 밧줄로 묶어서,

끌고 가다보면,

갑자기 성질을 내면서 달려가기라도 하면

힘에 부쳐서 종종 밧줄을 놓쳐버렸던...

 

 

흑염소 요리?

주변에서 보기는 어려운데,

시골 부모님 모시고 한번 금값 흑염소 요리 한번 대접해 봐야 겠습니다.

 

아~~ 옛날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