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김제동 톡투유 걱정말아요그대 이번주는 벽에 대한 주제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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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0. 12. 08:46

 

jtbc 김제동 톡투유 걱정말아요그대 이번주는 벽에 대한 주제

 

어휴 깜짝놀랬습니다.

아침에 밖에 나갔던 사람들은 한마디씩 할듯..

추워진 날씨에 정신 차리기 힘들듯 합니다.

 

가을은 짧고,

겨울이 온다고 했던가요?

 

치마입고 나갔던 딸애가 되돌아와서 옷을 챙겨가는 모습이,

얼마나 추운지 실감하게 해주네요.

 

어젯밤에 보았던 jtbc 톡투유 토크쇼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김제동이 방방 날수 있는 프로그램인듯 합니다.

 

 

 

열린 토크쇼 개념이라고 할까요?

jtbc 김제동 씨의 톡투유는 힐링캠프와 닮아 있습니다.

하지만 톡투유 걱정말아요그대 에서는 특정 주제가 포인트라면,

힐링캠프는 특정 사람이 포인트죠.

 

김제동씨가 힐링캠프에서 조금은 날지 못하는 것은 특정사람에 대한 배려?

혼자 방방 날때 김제동씨는 빛이 나는듯 보입니다.

 

 

이번주 톡투유 걱정말아요그대 주제는 '벽' 이었습니다.

송길영씨...

이분 하면 빅데이터 이젠 자연스럽게 떠오르죠.

 

벽에 대한 기본적인 의미를 다양한 부분으로 정리해 주더군요.

그냥 일반 벽, 사람사이의 벽, 그리고 사회에 대한 벽~~

 

 

재미있게 이야기 합니다.

어렵지 않게 이야기 합니다.

jtbc 김제동 씨의 특유의 강연 스타일이 묻어 있습니다.

 

별 대수롭지 않은 '코딱지' 논쟁이 한참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그냥 지나칠수있는 부분까지...

 

어려운 '벽' 이라는 주제를 쉽고 풀어내고,

그 속에서 받아들일 부분을 관객 자체가 찾아내는 그런 토크쇼^^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걱정말아요그대 라는 부분에 접목하게 됩니다.

 

 

엄마는 중학교 2학년 딸과 벽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딸은 엄마와 벽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딸의 이야기를 김제동 씨는 가만히 들어줍니다.

"끝" 이라고 이야기 할때까지...

강연장 단상 아래에 쭈그리고 앉아서 그 이야기를 가만히 들어줍니다.

 

대부분의 부모는 자녀와 벽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에 모든 방청객의 스케치북에 많이 올라온 것을 보면,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과의 벽이 상당부분을 차지하더군요.

 

 

어제 jtbc 김제동 톡투유 에는 배우 조재현씨도 깜짝 방문하였습니다.

딸과의 벽이 있는줄 알았지만 딸이 자신을 싫어하는줄은 몰랐다고....

지금 방송을 같이 하면서 많이 좋아졌다고...

 

층간소음 이야기도 잠깐 나오더군요.

 

조재현씨가 새벽에 촬영이 끝나면 집에 들어가니,

아래층에서 시끄럽다고 말하여 아예 집에 안들어 간다고....

 

최진기씨는 아마 조재현씨를 알게 되었다면 이 소리가 작게 들렸을 것이라고 ...

 

윗층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난다면,

1. 이사를 가거나

2. 그집 아이들과 친해 지거나...

 

친한 사람이 되면 시끄러운 소리가 작게 들리게 된다고 이야기 하더군요.

 

 

재미있습니다.

역시 김제동 외칠수 있는 것은 제동스타일이기 때문일듯 합니다.

여기에 최진기씨가 있습니다.

세상을 보는 눈을 저도 이분 통해서 많이 깨우치게 되었는데요.

 

여기에 빅데이터 ...

다음소프트 부사장 이분 정말 대단한 분입니다.

모든 부분을 데이터로 말하는 분..

 

 

벽이라는 부분을 정말 깔끔하게 정리해 주더군요.

우리가 상상하는 벽부터 시작하여, 벽을 뛰어넘는 부분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을 꺼내고,

jtbc 톡투유 걱정말아요 그대 속에서 풀어내는 시간!

어쩌면 한주의 마감을 하는 부분에서 저에게도 귀한 시간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