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 창덕궁 후원 더워서 야간개장 봐야할듯 합니다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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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8. 16. 14:44

 

창경궁 창덕궁 후원 더워서 야간개장 봐야할듯 합니다

 

8월 14일 3일간의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제는 귀경차량들로 고속도로가 막혀가고 있는데요.

저는 14일 연휴시작일 창경궁에 다녀왔습니다.

 

무료입장!

돈천원 이니 무료입장이라고 하여서 간것은 아니고,

서울대병원 예약이 되어 있어서 잠깐 들렀습니다.

 

 

첫경험^^

이름만으로도 무언가 있음직한 창덕궁 나들이..

아내는 딸과 함께 서울나들이 창경궁과 창덕궁을 방문했었다고 하더군요.

애가 어릴때 교육삼아서...

 

물론 둘째딸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뭔가 크게 기대하고 가면 실망도 크다고 하죠.

 

제가 방문한 창덕궁과 창경궁은 더위와의 싸움이었습니다.

같은 구조의 궁궐...

넓다는 생각, 그리고 덥다는 생각...

창덕궁 야간개장 한다는 것을 약간 이해를 합니다.

 

 

창덕궁과 창경궁 차이는 알고 있나요?

저도 처음 알게 되었네요.

 

위에 보이는 사진이 서울대학교 암병원 바로 앞에 있는 창경궁 입구입니다.

옛날에는 창경원?

동물원...

 

반대쪽이 창덕궁이죠.

저는 창덕궁과 창경궁 같은 것인줄 알았습니다.

 

 

창경궁에서 창덕궁으로 넘어가도 입장료,

창덕궁에서 창경궁으로 넘어가도 입장료를 내야 하더군요.

 

물론 저희는 광복절 임시공휴일 무료개방 때문에 무료였습니다.

 

 

허허벌판^^

뜨거운 8월 태양은 수그러들지 않았습니다.

태양과 마주하는 것만으로도 지치고 힘들었죠.

 

그런데 그늘이 없다^^^

그늘이 있어도 앉을곳이 없다^^^

 

구중궁궐^^

어디로 가야할지도 막막하기만 합니다.

해설가의 설명을 들어야 할듯 하지만, 더위는 우르르 몰려가는 것조차 방해하더군요.

 

그래서 안내책자를 살펴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500원!!

뭐야 ~~ 안내책자 보는 것도 돈내야돼^^

 

 

창경궁에서 창덕궁으로 넘어가는 매표소에서 500원에 팔고 있더군요.

안내책자...

 

덥고, 그냥 갈까 하다가, 창덕궁으로 넘어갔습니다.

바로 또 매표소...

 

창덕궁 후원으로 들어가는 것!

다 무료라고 하더니, 창덕궁 후원은 5천원을 받더군요.

 

더운데 이건 뭐니...

무료개방이라고 하더니, 창덕궁 후원은 또 돈내라는 것은...

 

 

창덕궁 후원은 이렇게 바리케이트가 쳐져 있네요.

돈내도 바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고,

시간 맞춰서 들어가야 합니다.

 

기다림은 싫고,

무엇보다도 더위가 장난 아니더군요.

 

창덕궁 후원 앞에는 사람들 앉을 의자가 없어서,

그저 땅바닥에 앉아서 더위를 피하는 사람들이 즐비하더군요.

 

 

잠시 더 돌아보려다가,

그냥 뒤돌아서 나왔습니다.

 

제가 못본 것도 많이 있겠죠?

하지만 그렇게 창경궁 창덕궁 방문은 기억나는 것은 없고,

더웠다는 생각만 듭니다.

 

 

더위와의 싸움이었습니다.

그늘은 없고, 앉을 의자가 정말 적었다는것!

 

대한민국을 살면서 창경궁, 창덕궁을 처음 가보았지만,

해설자의 해설을 따라다닐만큼 여유롭지 못했습니다.

 

 

뜨거운 태양^^

여름의 막바지 태양은 그렇게 움직임을 둔탁하게 해주었습니다.

그늘좀 만들수 있는 방법?

 

자연스러움속에서 찾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더워서 무슨 의미를 찾기는 너무 어려웠습니다.

 

창덕궁 후원 에는 좀 그늘이 있었으려나?

창경궁 야간개장 봤으면 하는 마음이 약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