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소비자 리포트 한우1등급 나역시 서열에 아무생각 없었네요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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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9. 5. 12:50

 

똑똑한 소비자 리포트 한우1등급 나역시 서열에 아무생각 없었네요

 

세상을 살다보면,

똑똑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오류의 함정을 겪을때가 많은듯 합니다.

 

잘못된 서열 부분이,

우리 감정과 느낌까지 지배하는 세상입니다.

 

그래서 똑같은 물건을 비싸게 팔면 오히려 잘팔리는 아이러니컬한 상황!

어쩌면 일상에서 우린 많이 속고 살아가는지도 모릅니다.

 

 

 

가끔 즐겨보는 프로그램입니다.

똑똑한 소비자 리포트 속에는 생활정보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어제는 한우1등급 이야기를 하더군요.

 

한우1등급을 넘어서 1+ 등급에 1++ 등급까지...

우린 마블링을 많이 보면서 소고기를 선택하게 됩니다.

 

그런데 한우2등급 이라는 단어속에는 무언가 안좋은 느낌이 들죠.

 

 

뭔가 신선하지 않은 느낌,

1등급보다 현저히 떨어지는 느낌.

 

그저 한우1등급과 한우2등급 선택하라고 하면 돈 조금 비싸도 1등급을 선택할 것입니다.

그런데 똑똑한 소비자 리포트 에서 주부들을 상대로 하여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1등급 2등급 표시를 하지 않고 선택해 보라고 한것이죠.

2등급을 선택하는 분들이 많이 나오더군요.

 

 

돈의 경제학으로 본다면 우린 돼지고기를 많이 먹습니다.

그런데 한우1등급을 찾는 것은 특별한날,

아니면 조금 돈을 더 주고라도 좋은것을 먹으려는 마음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즉, 한우2등급 먹을바엔 돼지고기 먹겠다는 심리가 작용할수도 있는 부분이죠.

어쩌면 이것을 노렸는지도 모릅니다.

단순한 마블링의 크기에 따라서 적용되었다면,

외국처럼 다른 말로 선택의 폭을 마련해 놓는 것이 필요한지도 모르죠.

 

똑똑한 소비자 리포트 에서는 외국에서는 다른 말로 세등분 해놓은 것을 말하고 있더군요.

 

 

굳이 서열의 느낌을 받는 한우1등급,

그러다보니 마트에서도 한우2등급 찾기는 어렵다고 하더군요.

 

아예 없거나, 있어도 가끔 한번씩 요식행위...

찾는 사람이 없으니 당연한 부분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서열주의식 이름으로 소비자의 혼란을 주는 것은,

얄팍한 상술에 불과한 일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똑똑한 소비자 리포트 에서 가르쳐준 한우2등급,

이번 추석에는 조금 관심 가져볼만 하지 않을까요?

 

 

소비자를 바보로 알고 우롱하는 느낌,

어쩌면 소비자의 마음을 꽤뚫고 그것을 이용하려는 상술에서 시작되는지도 모릅니다.

 

그저 아무 이유없이 당해야 하겠죠.

저역시 한우1등급, 한우2등급 써있으면 당연히 한우1등급을 골라들었을 것입니다.

단순한 마블링 부분으로 구분해 놓았다는 것,,,

 

똑똑한 소비자 리포트 자주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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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소고기 먹겠죠.

한번 더 생각해 보고 똑똑한 소비자가 되려고 노력해야 할듯 합니다.

 

얼마나 바보라고 생각하겠습니까?

요런 프로그램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서열주의의 함정.

1등이 꼭 좋은 것은 아니지만,

우리 마음속에 1등이라는 트라우마는 여전히 계속 남아있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