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박원상 그냥 떠나지 이범수 격투끝에 박예진을 남겨두고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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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9. 7. 08:18

 

라스트 박원상 그냥 떠나지 이범수 격투끝에 박예진을 남겨두고

 

영화같은 드라마 라고나 할까?

jtbc 금토 드라마 라스트 요즘 즐겨 보았습니다.

 

월요일 아침,

날씨가 쌀쌀한데 드라마 이야기부터 한주를 시작하네요.

 

내일이 백로 네요.

세월 참 빠르다는 것을 실감하게 해줍니다.

 

 

나름 탄탄한 구성이라고 보여집니다.

서울역 노숙자들 속에서 곽흥삼 역의 이범수 씨가 황제라고나 할까요?

넘버1.

 

라스트 속에는 어쩌면 80년대를 생각하게 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영화적 매력으로 저에게는 다가왔었죠.

 

아직도 현재진행형인 노숙자들의 지하경제

그속에서 펼쳐지는 사람들 이야기...

 

구걸하는 것이 아닌 정당한 일의 댓가를 받게 만들려고 했던 넘버2.

그가 바로 전직 복서였던 박원상  입니다.

 

 

넘버1 이범수

넘버2 박원상

그리고 그 사이에 서미주역의 박예진이 있습니다.

 

박예진과 박원상은 서로 사랑하지만 넘버1. 이범수는 그들을 놔주지 않았습니다.

1등과 2등의 미묘함.

그리고 2등을 사랑하지만 1등을 위해 살아가는 마담?

 

결국 이범수는 이 둘을 놓아주기로 했습니다.

둘의 절절한 사랑을 확인했기 때문이죠.

 

 

그렇게 넘버투 박원상은 사랑하는 여자 박예진을 데리고 떠났으면 끝입니다.

아마도 드라마가 아니었다면,

떠났으면 드라마가 만들어 지지 않았겠죠.

 

노숙자들이 재기할수 있도록 도와주려하고,

서울역 노숙자들이 기거하는 부분들을 확 없애버리려는 이범수를 그냥 지나칠수만 있었어도,

비극으로 끝나는 박원상의 죽음을 보지 못했을 텐데..

 

 

전직 미들급 동양 챔피언 이었던 박원상.

라스트 에서는 좀 다른 방향으로 진행될줄 알았는데,

결과는 그냥 완패네요.

 

이범수가 날린 한방에 뒷머리를 난간에 부딛쳐서 힘을 잃고 마는...

 

이범수가 꿈꾸는 지하경제는?

 

여하튼 이번주는 마지막 결말에 이르게 됩니다.

이범수가 가지고 있는 100억이라는 돈이 결국 윤계상에 의해 마지막 한방으로 잃게 되겠죠.

 

 

달라지는 것은?

어쩌면 달라지는 것은 없을 것입니다.

 

그 와중에 박원상은 왜 사랑하는 여인 박예진과 떠나지 않았을까?

그토록 갈구하던 부분이었는데,

 

못난사람?

정의의투사?

 

 

사랑하는 사람을 남겨두고 떠나야 하는 마음,

지나칠수 있었던 부분이기도 하지만,

끝내 발걸음을 옮기지 못한 박원상은 바보일까요?

 

라스트

이제 마지막 100억이라는 돈을 윤계상이 한탕 합니다.

이번주가 마지막 이네요.

 

 

조금은 재미있게 보았던 드라마 인듯 합니다.

아쉽지만 마지막 핵탄두 한방이 자못 기대가 됩니다.

 

싱그러운 아침 햇살...

긴팔을 꺼내입을까 고민하던 중에,

딸애가 프린터가 안된다고 하여 자리잡고 있다가,

글 하나 남겨봅니다.

 

즐거운 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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