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남자 사진동호회 출사 불참 이젠 가을 느끼고 싶어지네요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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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9. 14. 14:19

 

가을남자 사진동호회 출사 불참 이젠 가을 느끼고 싶어지네요

 

찬바람이란 느낌이 아침에 들더군요.

가을^^

가까운 공원에 나가보니 어제의 공기와 다른듯 합니다.

 

지난주 금요일 사진동호회 번개모임이 있었는데,

나가고 싶은 충동이 간절했지만,

역시 또 못나갔습니다.

 

딸 자소서 마감을 앞두고 있어서...

살다보면 참 핑계거리가 많아지는 듯 합니다.

 

 

 

인터넷 쇼핑몰과 함께하다보면

사람들과의 소통이 많이 없어집니다.

컴퓨터와의 대화, 컴퓨터의 모든것이 일을 대행해 주기도 하죠.

 

택배까지...

블로그 역시 또 컴퓨터 입니다.

결국 사람과의 이야기가 그리워집니다.

 

그래서 선택했던 것이 바로 사진동호회 입니다.

사사클럽

 

가을이 오면서 더욱 자연이 아름답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가을남자 다되었습니다.

 

괜히 분위기 있는 카페를 찾게되고...

 

 

보무도 당당하게 사진동호회 찾았던 것은,

사진에 대한 매력이 심취되어서죠.

 

니콘 카메라 한대!

저에게는 작은 탈출의 실마리 였는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역시 현실은 나를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출사를 따라가기 위한 정기모임, 사진동호회 번개 모임 등에 참여하고 싶은데,

첫술이 어려운듯 합니다.

 

모르는 사람들과 ...

모르는 어색함이 움직임을 방해하는듯 합니다.

 

 

가입해 놓고, 댓글로나 조금 사진동호회 참석하고,

적극적인 오프라인 에서의 출사를 꿈꾸었는데,

결국은 다시 온라인상의 아이디들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을을 더 느끼게 되는 이유인지도 모릅니다.

 

 

열심히 달릴줄은 아는데,

쉼과 취미를 모르는 삶!

 

어쩌면 그것이 나를 더 밖의 부분을 갈증느끼게 해주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산다는것!

문득 여름에서 가을을 느낄때,

그리고 겨울을 느낄때....

 

나에게 다시 열정을 불러일으켜 주는 것은 내가 하고 싶은 일에 열중해 보는 것이겠죠?

이제 사진동호회 출사 열심히 따라다녀 보려고 합니다.

 

 

카메라폰 정말 좋은 세상이죠.

아무것이나 담아내도 예술이 되는 가을...

저는 아직 g4를 구입하지 못했네요.

 

한참 사진동호회 가입하고 할때 관심가졌던 부분인데,

아이폰과 갤럭시 듀얼카메라폰 출시를 한다고 해서 조금 보류하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제 핸드폰 약정기간이 이미 끝났네요.

 

정들었지만, 이제 듀얼 카메라 나온다고 하니 관심을 가지고, 제 폰과도 이별해야 할듯 합니다.

 

뜬금없는 이야기^^

가을을 느끼면서 말이 늘어난듯 합니다.

 

 

 

가을입니다.

마음도 두둥둥...

몸이 따라주지 않는 마음의 동요!

 

게으름에 사진동호회 가입만 해놓고 출사 한번 나가지 못했지만,

이제는 밖으로 나가보려고 합니다.

 

너무 오래 담그어서 그런지 이제는 몸과 마음이 따로 놀고 있네요.

 

 

사는 것이 별것 아니라는 생각,

아프면 아무것도 없는 것이고,

결국은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중요한듯 합니다.

 

자주 나를 돌아보면, 어느날 문득 돌아보는 나보다

정감있게 다가올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