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리 도토리 차이아세요? 추석갈만한곳 찾는다면 뒷산추천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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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9. 26. 14:30

 

상수리 도토리 차이아세요? 추석갈만한곳 찾는다면 뒷산추천

 

몸도 마음도 벌써 고향앞으로 달려가 있죠?

저도 떠납니다.

 

도시를 떠나 시골 아늑한 곳에서

상수리 주워서 묵해 먹겠다는 생각~~

 

문득 상수리라는 단어가 낯설게 느껴지네요.

저 어렸을적에는 도토리는 작아서 묵 안해먹었습니다.

 

 

 

이게 상수리 입니다.

어제 뒷산에 올라가서 주은 것입니다.

6개를 주웠으니 얼마나 더 모아야 묵을 해먹을수 있을까요?

 

도토리는 아직 못봤습니다.

뒷산에는 상수리만 많이 있더군요.

도토리는 이보다 작고 길쭉하게 되어 있습니다.

 

어제 산에 가니 정말 좋더군요.

아마 추석연휴 길게 느껴지는 분도 있을 텐데요.

그래서 추석갈만한곳 찾아보는 분도 많이 있습니다.

 

낚시를 떠나는 분도 있더군요.

 

 

그런데 차가 밀립니다.

그래서 제가 추천하는 추석갈만한곳 뒷산을 추천합니다.

 

어제 산에 가보니 정말 평상시와 다릅니다.

아름다움이라고 해야 할까요?

 

물론 도토리 상수리 주워서 묵해먹겠다고 한참을 뒤지는 것은 아니겠죠?

그저 보이는 것만...

 

 

눈이라는 것,

정말 소중합니다.

매일 다니던 길도 가을에 맞춰서 감성적으로 변하거든요.

멀리 가지 않아도, 충분한 여유를 찾을수 있을듯 합니다.

 

 

작은 야생화에 눈이 가고,

그렇게 뒷산에 오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일입니다.

추석 연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습니다.

 

그렇지만 여기저기 추석갈만한곳 찾아서 헤매는 것보다,

가족과 함께 뒷산에 올라보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요즘 많이 핀 꽃이 요 꽃이더군요.

나비가 와서 앉고,

꿀벌이 와서 앉고,,

 

후후 너무 감성적이었나요?

사실 어제 그냥 편하게 올라갔었는데, 나도 모르게 스마트폰 꺼내서 마구 촬영하게 되더군요.

요즘 어플이 좋아서 dslr 카메라로 촬영하는 것보다 더 선명하게 잘 나오는 듯 합니다.

 

 

 

뒷산이 좋은 것은,

그저 아무때나 내가 신발만 신으면 갈수 있다는 것!!

 

스마트폰 충전하여 사진 일발 장전~~

사진도 촬영하고, 가을도 느끼는 편안한 추석되세요.

 

 

추석갈만한곳 괜히 길떠나면 차만 많이 막힙니다.

그저 가족과 함께.

이 가을을 한번 제대로 느껴보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모처럼 가족과 함께 합니다.

딸들은 학교~~

아내와 나는 서로의 바쁜 일상 때문에...

 

추석의 의미중에는 가족이라는 부분도 포함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