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놀이 계족산 단풍구경 약간 물들어가는 느낌이 좋네요

알 수 없는 사용자

·

2015. 10. 15. 18:16

 

단풍놀이 계족산 단풍구경 약간 물들어가는 느낌이 좋네요

 

가을이 짧다고 하죠.

벌써 곳곳에 단풍이 물들어서 가을을 느낄수 있더군요.

저녁 석양이 질무렵, 빠알갛게 달아오르는 풍경은 눈을 뗄수가 없습니다.

 

계족산에 좀 올라보았습니다.

단풍구경 하는 맛도 있지만 중간중간 볼것이 많아서 찾곤 합니다.

 

 

봉황이 있는곳,

계족산 오르면 봉황을 만날수 있습니다.

 

산에 오르는 것은 뒷머리를 맑게 만들어 주죠.

아름다운 단풍에 이끌려 열일 제쳐놓고 한번 단풍놀이 떠나보았습니다.

 

길가 가로수가 노오랗게 익어가고, 아래쪽은 빨간색...

아래쪽은 사진 속에는 안나왔네요.

 

차들이 지나가서 겨우 촬영했다는 것...

사진기를 좀 좋은 것으로 바꾸어야 할른지...

마음에 쏙 드는 사진은 아닙니다.

계족산 단풍구경 시작은 요곳부터 시작되는 듯 합니다.

 

 

계족산 오르는 사람들이 이런 약수터가 어디있나교 물어보더군요.

제가 스마트폰으로 올려보면 꼭 물어봅니다.

 

찾기 힘든 곳,

제가 구석구석 찾아가는 것은 바로 이런 곳 찾기위함인가요?

이곳은 계족산 올라가는 코스가 일반화 되어 있는 코스는 아닙니다.

 

 

선비마을 1단지 쪽에서 오르다가 용화사 방면으로 넘어가는 중간에 있어서,

일반 코스에서는 잘 찾기 어려운 곳이죠.

 

수질검사 완료되고, 괜찮은 물맛에,

단풍놀이 단풍구경 떠나는 길목에서 잠시 목을 축일수 있습니다.

 

 

계족산을 오르는 코스는 참 다양합니다.

길이 굽이굽이 여러갈래에서 정상으로 가서 만나게 되죠.

 

오늘은 단풍구경 하면서 중간 코스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법동소류지 라고 해야 하나?

 

경작지를 지나서 중간코스로 올라가면 누군가가 정말 며칠을 걸려 만든 작품들이 나옵니다.

권선달?

작품 만든 사람이 이름 써놓았었는데 잊어버렸네요.

계족산 물레방아 길이라고도 합니다.

 

 

물레방아 몇개 있었던 것이 이제는 정말 다양한 구성이 만들어 졌습니다.

그네도 있고...

저도 한번 타보았습니다.

나무가 고정이 아니고 나무가지에 매달려 있어서 정말 재미있더군요.

 

출렁출렁^^ 넘실넘실^^

 

단풍구경 하는 재미도 있지만 이렇게 그네도 타고,

산에서 단풍놀이 즐기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물레방아 찧는 소리에 가슴도 트이고...

 

 

여긴 벌써 낙엽이 가득합니다.

가을이 깊어갈수록 이곳은 낙엽이 많이 자리하겠죠?

단풍놀이 갈 시간은 점점 없어지고,

 

큰맘먹고 내장산 단풍구경 한번 떠나봐야 할지....

계족산 작은 산둘레를 두시간여 돌아보았습니다.

 

 

 

역시 눈으로 보는것만 못합니다.

사진을 잘 촬영하는 분이라면 어느정도 그 느낌을 옮기겠지만,

여전히 사진은 나에게는 어려운 작업입니다.

 

계족산 단풍구경 초입 풍경속에서 아름다운 단풍놀이 하는,

하루의 즐거움을 표현해 보려고 했지만,

사진의 색감을 맞추기에는 아직 실력이 안되네요.

 

 

조금 더 빠알갛게 달아오를때는 삼각대를 들고 한번 나가봐야 겠습니다.

단풍여행 명산을 찾는 것도 좋지만,

때론 다양한 생각을 정리하는 작은 산들도 좋은듯 합니다.

 

명산?

그것 역시 사람들에 치일수 있으니까요.

조용히 단풍구경 떠날수 있는 즐거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