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선영화 수상한그녀 TV로보는 행운 젊음과 바꾼 모성애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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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9. 28. 19:02

 

추석특선영화 수상한그녀 TV로보는 행운 젊음과 바꾼 모성애

 

뒹굴뒹굴, 어제의 피로를 풀고 있었습니다.

영화관에나 갈까?

그것마저 귀찮게 느껴지는 휴일풍경입니다.

 

TV를 틀어보니 추석특선영화 한편이 방송됩니다.

오늘 하루종일 히든싱어 보는 중에,

수상한그녀 영화가 눈길을 끌고 있어서 잠시 봅니다.

 

 

 

스토리는 뻔한 일상에서 시작됩니다.

열심히 살아온 할머니 오말순역의 나문희씨.

가족들이 요양원에 보내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영정사진을 촬영하러 간 청춘사진관에서 손자보다 어린 나이로 바뀝니다.

추석특선영화 수상한그녀 이제부터 재미를 느껴보는 시간입니다.

 

 

청춘으로 돌아가면 무엇을 할까?

어쩌면 모든 사람들의 로망일 것입니다.

과연 무엇부터 하게 될까?

 

오말순 역의 나문희씨는 손자와 함께 가수로 데뷔합니다.

 

 

젊은 PD 한승우역의 이진욱의 눈에 띄게 된 것이죠.

약간의 둘 사이의 로맨스...

 

그런데 젊음이 영원한 것이 아니라, 피를 흘리면 노화가 되는 현상,

작은 피가 흐르면 그 자리는 노화가 됩니다.

 

그런데 공연장으로 오던 손자가 사고!!

수혈이 필요한데, 오직 나문희씨만이 피를 줄수 있는 상황!!

 

결국 젊음보다 손자를 살리기위한 수혈이 시작되고,

나문희씨는 다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스토리 전개는 다소 진부할수 있지만,

보는 내내 시선을 끌어내는 것은 보는 관객이 자꾸 생각을 하게 되기 때문일듯,

수상한그녀 열연을 한 심은경 이라는 배우,

구수한 노인 말투와 행동이 어쩌면 시선을 빼앗았을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관객의 몰입도를 강하게 만드는 것은,

한번쯤 생각해 본 부분,

아니면 생각해 볼 부분이기 때문일듯 합니다.

추석특선영화 가족의 의미도 한번 정도 생각해 보고...

 

 

열심히 자식을 위해서만 살아온 세월!

하지만 자식은 부모를 위해 살기를 거부합니다.

수상한그녀 끝부분에 젊은 여성들의 환호가 들린다고 합니다.

 

뭐냐...

바로 박씨역의 박인환씨가 청춘사진관 들러서 변한 사람이 바로.....

ㅎㅎ 비밀입니다.

 

한번 보면 생각이 깊어질수 있는 추석특선영화

수상한 그녀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역시 휴일은 TV 앞에 있는 것이 제일 행복합니다.

지나고 나면 막연하지만,

그래도 옷 챙겨입지 않고, 추석특선영화 한편 봐서 뿌듯 합니다.

 

자식을 위한 마음,

젊음과도 바꾸지 않는 마음,

부모는 자녀를 위해서, 자녀는 또 자녀를 위해 사는 것,

 

 

영화 막판에 나문희씨의 아들 성동일은 어머니에게 자신의 삶을 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젊음을 결국 포기하고,

사랑하는 손자를 위해 피를 나누어 주는 모습...

 

가족애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될수 있는 영화입니다.

수상한그녀

못본 분은 한번 챙겨봐도 좋을듯 합니다.